[생생갤러리] 무 수확에 바쁜 농촌 들녘 外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'생생 갤러리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.<br /><br />▶ 무 수확에 바쁜 농촌 들녘<br /><br />첫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포댓자루 안에 무가 가득 담겨있는데요.<br /><br />강릉시의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무 수확을 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무는 매콤새콤한 맛이 특징인 채소인데요.<br /><br />그중에서도 가을에 수확한 무가 가장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위에 약한 작물이기도 해 적당한 시점에 수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요.<br /><br />일반적으로 가을 무는 11월에 수확하곤 합니다.<br /><br />이 시기를 놓쳐 무가 얼면 살이 물러지고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, 서둘러 수확을 마무리해야 달고 단단한 무를 얻을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최근 무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폐기를 고민할 정도로 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▶ '최강자는 누구?'…공중대형 만드는 요원들<br /><br />두 번째 사진도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아찔한 높이의 상공에서 스릴을 즐기고 있는 이들은 바로 고공강하 경연대회 참가 요원들입니다.<br /><br />육군 특수전사령부가 개최한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가 어제(17일)로 끝이 났는데요.<br /><br />이번 대회에는 특전사뿐만 아니라 민간 7개 팀도 참가해 총 20개 팀, 110여 명이 실력을 겨뤘습니다.<br /><br />올해로 45회를 맞이한 고공강하 대회는 특전 요원들의 고공강하·침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.<br /><br />'정밀강하', '상호활동' 두 개의 부문으로 나눠 열렸습니다.<br /><br />'정밀강하'는 4천500피트에서 낙하해 착륙지점에 얼마나 정확하게 착지하는가를 겨루는 종목이고, '상호활동'은 4명이 한 팀이 돼서 공중대형을 만들어 팀워크를 평가받는데요.<br /><br />대회에 참가한 특전사는 물론이고 민간 팀들도 고난도의 고공강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▶ 눈 내린 한라산은 겨울왕국<br /><br />'생생 갤러리' 마지막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2일 한라산에서 첫눈이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이례적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와 비교하면 18일이나 이른 첫눈입니다.<br /><br />이날 한라산을 방문하신 분들은 설경을 감상하는 행운을 얻었는데요.<br /><br />한라산의 유명한 탐방 코스인 성판악, 관음사 코스는 이미 연말 예약이 꽉 찼을 정도로 설경 명소로 꼽힙니다.<br /><br />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새해 1월 1일 야간산행도 특별 허용한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이번 기회에 새해맞이 산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생생 갤러리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